강신숙 Sh수협은행장, 기업고객 파트너십 강화…KB국민銀, 전세대출 갈아타기 이벤트 [은행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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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숙 Sh수협은행장, 기업고객 파트너십 강화…KB국민銀, 전세대출 갈아타기 이벤트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4.01.31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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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대상 확대
케이뱅크, 업계 최저 수준 금리 ‘전세대출 갈아타기’
NH농협은행, 말벗어르신에 우리농산물 꾸러미 나눔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정동진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에서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 김기성 대표이사,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 등이 승풍파랑 결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Sh수협은행

Sh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 기업고객 파트너십 강화 행보

Sh수협은행이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오감만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와 관련 강신숙 은행장은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은 고객접점 마케팅 현장의 최일선 영업사원”이라며 “2024년 한해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고객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상생의 파트너이자 조력자로 동반성장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수협은행 관계자도 “강신숙 은행장의 이같은 경영방침에 따라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2024, 님과 함께! 오감만족(五感滿足)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감만족 프로젝트는 강 은행장을 비롯한 은행 전임원이 전국 영업점과 동반해 기업고객을 방문하고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협의하는 ‘고객중심 현장경영’이다.

강 은행장은 앞서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강원 정동진에서 진행된 ‘2024년 제1차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에서 “2024년은 수산‧어업현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고객들과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보다 실효성있는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고객중심 현장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며 “2월부터 전국을 한바퀴 도는 본격적인 현장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행보는 수협은행 최고의 영업 전문가로 특히 현장중심 마케팅을 중시하는 강신숙 은행장의 경영철학에서 비롯됐다는 후문이다.

강 은행장은 평소에도 고객접점 현장 직원들에게 ‘1일(日), 3방(訪)‧5통(通)‧10사(思)’ 실천을 강조한다. 이는 하루에 고객사 3곳을 방문하고 5명의 고객과 통화하며, 고객을 위한 최적의 금융솔루션을 10번 생각하라는 의미다.

한편 강 은행장은 2월1일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피해 현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서천군수협에 조합원 피해복구 지원금과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홍보 이미지.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대상 확대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금융권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확대에 따라 대상 차주 확대 등 한층 강화된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금융당국의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대상이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월세보증금 대출까지 확대된 데 따라 순차적으로 마련됐다.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서민·무주택자 등 실수요자의 주거금융상품인 만큼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실수요 고객들의 금리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가장 달라진 대목은 전월세보증금 대출 고객들도 신용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처럼 더 나은 조건의 대출로 쉽고 편리하게 갈아탐으로써 이자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이사를 가서 목적물이 변경되거나 전월세보증금이 오르는 경우에 한해 비대면으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갈아탈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대환대출 인프라 확대로 전월세보증금 대출도 금리에 따라 갈아탈 수 있게 됐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2023년 9월 비대면 대환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한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를 선보였는데, 이번 인프라 확대에 따라 서비스 대상 차주가 확대된 것이다.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챗봇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고객이 기존 대출 대비 유리한 갈아타기 조건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갈아타려는 고객은 앱 화면에서 예상한도와 금리는 물론, 카카오뱅크로 갈아타기할 경우 예상되는 연 이자 절감액까지 한 눈에 비교해볼 수 있다. 인지세, 예상보증료 등 추가로 내야 하는 비용도 조회 가능하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주택금융공사 일반 상품부터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상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경우 대출한도가 최대 5억원으로, 임대차보증금 제한도 없다.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넓은 상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해당 보증기관의 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차주들은 카카오뱅크를 통해 고민없이 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

대출금리도 주택금융공사 일반·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 모두 최저 연 3% 수준(2024년 1월 31일 기준)으로 제공한다. 대환 시에는 금리 할인 혜택도 적용되며, 만약 혼인한 지 7년 이내 신혼부부일 경우 최대 0.2%포인트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대상은 대환대출 인프라의 공통 요건을 따른다. 대상 주택은 아파트, 다세대, 연립주택 등 모든 주택이다. 동일한 보증기관 간 갈아타기만 가능하며, 대출 가능한도는 기존 대출 잔액 이내다. 단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의 경우, 계약 갱신으로 임차보증금이 늘어나면 해당 금액만큼 증액 대환도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그간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더 나은 대출조건이 나오더라도 이사나 보증금 증액 등이 아니면 대환이 어려워 금리 상승 부담을 감내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HF 일반·청년부터 SGI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상품을 경쟁력 있게 취급함으로써 금리 인상기 고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 업계 최저 수준 금리 ‘전세대출 갈아타기’

케이뱅크가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와 중도상환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내놨다.

케이뱅크는 31일부터 금융당국의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가 전세대출로 확대됨에 따라 ‘전세대출 갈아타기’를 출시했다.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는 기존 대출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갈아타는 대출 이동 시스템으로 지난해 5월 신용대출, 이달 9일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이날 전세대출까지 확대됐다. 케이뱅크는 앞서 이달 9일에도 최저 연 3%대 아파트담보대출 갈아타기 상품을 출시해 고객 이자 부담 경감에 앞장선 바 있다.

케이뱅크 전세대출의 가장 큰 장점은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전달인 지난해 12월 케이뱅크의 전세대출 평균 실행 금리는 연 3.81%로 인터넷은행 중에서는 물론 전 은행권에서 가장 낮았다.

31일 기준 케이뱅크 ‘전세대출 갈아타기’ 금리는 일반전세는 연 3.39%~5.99% 청년전세는 연 3.44%~3.75%다.

‘전세대출 갈아타기’를 비롯해 케이뱅크의 모든 전세대출 상품은 별도의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 고객이 원하면 언제든 더 낮은 금리의 전세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1년부터 전세대출을 운영하며 쌓아온 비대면 대출 노하우를 ‘전세대출 갈아타기’에도 구현했다. 빠르면 영업일 기준 3일 이내에 기존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고객 편의를 위해 ‘전세대출 갈아타기’ 화면에서 대출 정보 비교 기능도 제공한다. ‘전세대출 갈아타기’를 실행할 경우, 남은 대출잔액과 바뀌는 금리 등을 기존 대출과 비교해 이자 절감 혜택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케이뱅크 앱에서 가능하며, 대출 비교 플랫폼인 네이버페이와 토스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단, 고객의 기존 대출이 주택금융공사 보증 대출인 경우에만 기존 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전세대출 갈아타기’ 출시로 기존 전세대출을 보유한 고객도 간편하게 금리 경쟁력을 갖춘 케이뱅크 전세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이자 부담 경감을 통한 ‘생활 속의 케이뱅크’ 비전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전세대출 갈아타기 출시 기념 이벤트 홍보 이미지.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도 전세대출 갈아타기 선봬…기념 이벤트 마련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전세대출 이동서비스’ 출시를 맞이해 ‘KB로 전세대출 갈아타시면 새해 복(福)비 드립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세대출 이동서비스는 비대면으로 자신이 보유한 전세대출보다 더 낮은 금리의 상품을 조회 및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 타 금융사 전세대출을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조회와 신청이 가능하다.

31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벤트 대상은 KB스타뱅킹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한 타 금융사 전세대출 보유 고객이다. 기간은 오는 2월29일까지로 해당 기간 KB스타뱅킹 대출이동서비스에서 전세대출 한도 및 금리를 조회하고 4월3일까지 전세대출 갈아타기를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최대 30만원의 KB복(福)비를 지급한다.

또한, KB스타뱅킹 대출이동서비스로 전세대출 한도와 금리 조회를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 모바일쿠폰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금리 시기 금융소비자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한 전세대출 대출이동 서비스의 출시를 기념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로 고객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0일 종로구 롤파크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된 이스포츠 후원 협약식에서 조병규 우리은행장(사진 왼쪽)과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 2025년까지 LCK 후원

금융권 첫 LCK 타이틀 스폰서를 따냈던 우리은행이 2025년까지 후원을 이어간다.

3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전날 조병규 은행장은 종로구 롤파크 e스포츠 경기장을 방문,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조혁진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스포츠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e스포츠 팬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LCK와 인연을 맺고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왔다. 이밖에도 우리은행은 고등 LoL 리그를 개최하고, 우리금융그룹은 LoL 국가대표 평가전을 후원하는 등, 금융권 대표 e스포츠 후원사로 명성을 다져왔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두 종목의 타이틀 스폰서로 2025년까지 참여한다. 특히,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은 우리은행이 올해부터 후원하는 e스포츠 리그로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으로 국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던 e스포츠를 잊지 못한다”며 “우리은행과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의 파트너십이 e스포츠 발전과 저변확대에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LCK와 VCT 퍼시픽 타이틀 스폰서 기념으로 2월부터 e스포츠 팬들과 우리은행 고객을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훈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 센터장(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말벗어르신(가운데)을 비롯한 참여자들이 지난 30일 말벗어르신 댁에서 진행한 우리농산물 꾸러미 나눔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말벗어르신에 우리농산물 꾸러미 나눔

NH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 직원과 상담사들은 말벗어르신 100명에게 우리농산물로 구성한 꾸러미를 전달했다. 특히 일부 직원 등은 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집안을 청소하며 말벗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앞서 농협은행은 70세 이상 어르신이나 혼자 사는 어르신에게 고객행복센터 상담사가 전화를 드려 건강상태와 불편사항 등을 확인하며 말벗이 돼드리는 사회공헌활동인 ‘말벗서비스’를 2008년부터 17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주 650여명의 어르신들에 말벗이 돼 드리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김성훈 고객행복센터 센터장은 “설 명절을 맞아 어르신에 선물도 드리고 안부를 여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어르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ESG경영에 앞장서는 따뜻한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실시한 콜센터서비스품질평가(KSQI)에서 13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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