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 퍼마일自保 재가입률 91.5%…한화생명, 사전 언더라이팅 시스템 도입 [보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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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 퍼마일自保 재가입률 91.5%…한화생명, 사전 언더라이팅 시스템 도입 [보험오늘]
  • 우한나 기자
  • 승인 2024.02.13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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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더건강한 한아름종합보험’ 출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캐롯손해보험 퍼마일자동차보험 재가입률 91.5% 달성 홍보 이미지. ⓒ캐롯손해보험

캐롯손보, 퍼마일자동차보험 재가입률 91.5% 달성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이 올해 1월 기준 퍼마일자동차보험 고객들의 재가입률이 91.5%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퍼마일자동차보험 출시 이래 역대 최고 수치이며 자동차보험 업계 최고 수준의 기록이다.

자동차보험은 자동차를 소유한 사람이라면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으로 1년 주기로 갱신해야 한다. 재가입률은 보험사에 대한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도와 충성도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금융당국이 혁신 금융서비스로 선보인 보험 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퍼마일자동차보험은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해 산출되는 보험료와 캐롯 모바일앱·홈페이지에서 산출되는 보험료가 동일하다.

캐롯은 퍼마일자동차보험의 보험료 합리성과 데이터 기반의 안전 중심 서비스를 바탕으로 더 많은 기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신규 고객층도 꾸준히 넓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화생명 사전 언더라이팅 시스템 도입 홍보 이미지. ⓒ한화생명

한화생명, 사전 언더라이팅 시스템 도입…심사기간 축소

한화생명이 사전 언더라이팅(보험 가입 사전심사) 시스템을 13일 도입했다. 보험 가입 단계에서 심사 결과를 제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취지다.

기존에 청약서 서명 후 일주일까지 소요되던 심사 기간이 대폭 줄어 청약 전 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알 수 있게 됐다.

사전 언더라이팅은 보험 계약 청약서 발행 전에 고객이 작성한 사항을 통해 보험사가 가입 신청자의 위험도를 평가하고 가입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이다. 설계사는 고객의 가입 상품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고객이 청약서류를 작성하고 첫 보험료를 낸 이후 언더라이팅 과정을 거쳤다. 심사 결과에 따라 인수조건이 추가되거나 청약이 취소돼 고객과 설계사 간 신뢰가 떨어지거나 계약이 무산되는 사례도 있었다.

한화생명은 FP와 고객이 보험 가입 단계에서 알릴 의무 사항을 작성할 때 고객의 동의 이후 한화생명 및 타사의 보험금 지급 이력을 불러와 간편하게 입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후 회사는 사전심사를 진행해 청약 후 보완·반송을 최소화하고 인수 시간을 대폭 축소했다. 심사 결과 가입이 어려운 고객에게는 빠르게 대안 상품 제안도 가능하다.

심사 결과에 따른 가입설계 변경 편의성도 커졌다. 감액, 보험료 할증 등 조정된 조건은 바로 청약 과정에 반영돼 재설계의 번거로움을 없앴다.

사전 언더라이팅 시스템 도입은 회사가 지난해 성립한 계약 5만여건을 사전 테스트한 결과다. 영업현장의 사전 언더라이팅 시스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FP 170여명을 대상으로 영업현장 테스트도 병행했다.

언더라이팅은 전산 프로그램을 이용한 ‘자동심사’와 전문 인력이 심사를 진행하는 ‘인(人)심사’ 두 가지가 있다. 인심사는 자동심사 이후 보완 검토가 필요할 경우 진행된다.

사전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자동심사로 처리된 비율은 전체 대상 건수의 80%에 달했다. 고객들은 대부분 심사가 즉시 완료돼 청약서를 작성한 당일 보험증권을 바로 받아볼 수 있다.

한화생명 상품제조역량강화 TF팀 박상희 팀장은 “사전 언더라이팅 시스템을 도입해 최소한의 시간으로 최적의 상품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심사 결과를 즉시 제공하는 고객 친화적인 가입설계 시스템으로 영업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이 출시한 ‘라이프플러스 더건강한 한아름종합보험 무배당’ 홍보 이미지. ⓒ한화손해보험

한화손보, ‘라이프플러스 더건강한 한아름종합보험 무배당’ 출시

한화손해보험이 ‘라이프플러스(LIFEPLUS) 더건강한 한아름종합보험 무배당’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암이 발생한 부위를 10개로 나눠 담보하는 통합암진단비와 암이 전이됐을 때 전이된 부위 기준으로 보장하는 통합전이암진단비로 구성됐다.

△남·여 생식기암 △소화기관암 △유방암 △림프 및 조혈관련 특정암 등 10개 통합암(4대유사암 제외) 진단비는 10개의 특약을 통해 부위별로 각각 최초 1회 최대 10회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전이암은 9개 부위로 세분화해 암이 전이된 경우에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담보를 강화했다.

총 14가지로 구성한 통합 뇌, 심장질환 진단비 항목에도 일과성 뇌허혈 발작과 특정심장판막질환, 특정심장방실및전도장애 특약을 신설해 선보인다.

장기 가입 우량고객을 위해 무사고 할인제도를 통한 혜택도 부여한다. 고객이 보험계약 이후 암, 심근경색, 뇌졸중증 등 중대질환 진단을 받지 않고 질병이나 상해로 입원 또는 수술을 받지 않은 경우 무사고 전환을 신청하면 최대 31%까지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라이프플러스(LIFEPLUS) 더건강한 한아름 종합보험은 사고, 질병이 발생했을 때나 그렇지 않은 일상에서도 건강에 대한 관심과 동기 부여를 주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라며 “고객 니즈가 큰 중대질환은 세분화해 보장 솔루션을 확대했고 무사고 시에는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이 생애 전반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보험·저축은행 담당)
좌우명 : 아는 것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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