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머티리얼, LFP 양극재 사업에 141억 설비투자…삼성제약, 유상증자 성공적 마무리 [종목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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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머티리얼, LFP 양극재 사업에 141억 설비투자…삼성제약, 유상증자 성공적 마무리 [종목오늘]
  • 박준우 기자
  • 승인 2024.02.21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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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탑머티리얼 로고. ⓒ사진제공 = 탑머티리얼
탑머티리얼 로고. ⓒ사진제공 = 탑머티리얼

탑머티리얼, LFP 양극재 사업에 141억 설비투자

탑머티리얼은 최근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사업을 위한 생산시설 구축 목적으로 약 141억 원 규모의 투자 집행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투자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탑머티리얼 측은 투자 집행을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지난해 고성능 LFP 양극재 개발에 성공, 이후 연간 3000톤 규모의 마더 라인 구축을 위한 초석을 다져 왔다”며 “이번 설비 투자는 그 본격적인 실행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생산 설비의 대부분은 발주 후 입고까지 통상 5개월 이상 소요되는 만큼 이번 결의를 통해 선제적으로 투자하겠다는 것. 현재 탑머티리얼은 부지를 포함한 추가 투자도 검토 중인 상태로, 향후 모든 생산시설은 연내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탑머티리얼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전극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 프로젝트가 순항하는 가운데 차세대 양극재 분야에서도 본격적으로 사업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삼성제약 로고. ⓒ사진제공 = 삼성제약
삼성제약 로고. ⓒ사진제공 = 삼성제약

삼성제약, 유상증자 성공적 마무리

삼성제약은 최근 진행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결과, 1조5000억 원에 육박하는 청약대금이 몰리면서 유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제약은 이번 유상증자 전체 물량의 약 12%에 해당하는 일반공모에서 초과 청약을 달성했다.

일반공모 최종 청약률은 300대 1로, 당초 발행 예정 금액이었던 405억8100만 원을 확보했다. 발행 예정 주식 수는 총 2700만 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3월 6일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삼성제약 측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의 연구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제약은 유상증자 자금을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및 관련 비용에 전액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제약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에 성공, 알츠하이머병 3상 임상시험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제약 관계자는 “회사를 믿고 유상증자에 참여해 준 많은 주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주주들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알츠하이머병 국내 3상 임상시험의 안정적인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증권·핀테크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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