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사경, 학교급식 납품업체 불법행위 적발…반려동물 테마파크 경기북부에 조성 [경기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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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사경, 학교급식 납품업체 불법행위 적발…반려동물 테마파크 경기북부에 조성 [경기오늘]
  • 김자영 기자
  • 승인 2024.04.16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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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난대비 민간 임시주거시설 23개소 확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 사진제공 = 경기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개학을 맞아 지난 3월 11일부터 29일까지 학교급식 납품업체 360개소를 단속한 결과 관련법을 위반한 28곳(29건)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제공 = 경기도

경기도 특사경, 학교급식 납품업체 불법행위 28곳 적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개학을 맞아 지난 3월 11일부터 29일까지 학교급식 납품업체 360개소를 단속한 결과 유통기한이 22개월 지난 물엿 보관 등 관련법을 위반한 28곳(29건)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소비기한 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11건 △식재료 보존 기준 및 규격 위반 4건 △미등록 영업 3건 △자가품질검사 기준 위반 8건 등 총 29건이다.

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수원시 A업체는 유통기한이 22개월 지난 물엿 등 총 5종 제품을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보관해 오다 적발됐으며, 하남시 B업체는 떡볶이 재료 등 냉장 보관 제품을 실온에 보관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도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 보강 조사를 통해 위법 사항 여부를 검토해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홍은기 특사경단장은 “학생 먹거리 안전을 위해 비위생적 업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기도, 2026년까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추진

지난해 11월 반려동물 복합공간 반려마루를 개관한 경기도가 2026년까지 경기북부지역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경기도는 최근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파주, 동두천, 포천, 가평 등 4개 시군에서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5월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공모계획(안)을 마련한 후 시군으로부터 공모신청서를 접수해 7월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경기도에 현재 조성된 동부권 여주, 서부권 화성, 남부권 오산 등 3개 반려동물 테마파크에 이어 네 번째다.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반려동물 입양·보호 공간, 동물병원, 미용실, 놀이터, 산책로, 캠핑장, 상담실, 반려동물 문화센터, 동물장묘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박연경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테마파크 조성으로 북부지역 반려동물 복지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라면서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기도, 재난대비 민간 임시주거시설 23개소 확보

경기도가 감염병‧풍수해 등 대규모 재난 발생을 대비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용으로 민간‧공공기관 연수‧수련시설과 병원급 시설 23개소(수용 인원 6824명)를 추가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최종 15개 시군 23개소(연수시설 13, 수련시설 3, 병원 7)를 임시주거시설로 확정해 기존 연수‧수련‧병원 시설 이용 가능 인원 대비 6128명(696명→6824명) 증가했다고 전했다. 

임시주거시설 추가 확보로, 도는 감염병‧독감 등 2차 피해 방지, 사생활 보호 강화, 고령층, 중증장애인 등 구호 약자 지원과 같은 이재민 구호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김능식 안전관리실장은 “임시주거시설 추가 지정을 추진해 경기도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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