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수석·민정수석·홍보수석 내정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권지예 기자)
박근혜 정부의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 및 3수석의 인선이 공개됐다.
18일 윤창중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열고 새 정부의 청와대 비서실장 등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비서실장에는 3선을 지낸 허태열 전 새누리당 의원이 임명됐다. 박근혜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허 내정자는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과 국무 정무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친박계의 핵심 인물이다.
국정기획수석에는 유민봉 전 성균관대 교수가 내정됐다. 유 전 교수는 현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국정기획조정분과 간사를 맡고 있다.
민정수석에 임명된 곽상도 전 대구지검 서부지청장은 성균관대 법학과를 나와 검찰 생활을 오래한 법조인이다.
홍보수석에는 이남기 전 SBS 미디어홀딩스 사장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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