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유망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신한은행, 중소·벤처기업 중부유럽 진출 지원 [은행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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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유망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신한은행, 중소·벤처기업 중부유럽 진출 지원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4.11.08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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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지난 7일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데모데이에서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사진 왼쪽부터), 곽범준 금융감독원 디지털혁신국장, 김완규 아이오트러스트 이사, 신정현 아크로스테크놀로지스 이사, 정영훈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 대표, 신상훈 금융위원회 디지털금융총괄과장, 정동욱 KB국민은행 싱가포르지점장, 최성욱 센트비 대표, 김건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김보균 금융위원회 금융규제샌드박스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그룹

KB금융, 유망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국내 유망 스타트업에게 싱가포르 정부와 스타트업 육성기관, VC(벤처캐피털) 등을 대상으로 기업을 홍보하고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8일 KB금융에 따르면 지난 7일 싱가포르에서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위원회,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함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데모데이란 스타트업이 투자기관에게 사업 방향성, 사업 모델, 창업 아이템 등을 제시하는 투자 유치 활동이다.

KB금융은 ‘KB스타터스’(KB금융이 지원하는 스타트업), ‘K-Fintech30’(금융위원회가 육성하는 핀테크 우수 기업), ‘핀테크 혁신펀드의 피투자기업’ 가운데 사업 모델·투자 이력·매출 발생 여부 등을 중점 심사하여 5개의 스타트업을 참가 기업으로 최종 선발했다.

참가 기업은 △아크로스테크놀로지스(AI기반 자산운용 서비스) △아이오트러스트(블록체인 기반 지갑 서비스) △센트비(원스톱 해외 송금·결제 솔루션) △빌리지베이비(육아 정보 플랫폼)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AI를 활용한 기계번역 솔루션)로, 데모데이 참가와 더불어 글로벌 최대 핀테크 박람회 중 하나인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FF)’을 참관하며 세계 유수 핀테크 스타트업의 최신 기술도 체험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는 정부와 민간기관이 협력하여 K-스타트업을 알리는 모범적인 협업 사례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에게 힘이 되는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KB금융은 앞으로도 ‘혁신 기업에 대한 지원은 곧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스타트업 생태계와 상생하고 동반성장하기 위해 윤종규 전 회장 재임 시절인 2015년 KB이노베이션허브를 출범하고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국내 스타트업을 ‘KB스타터스’로 선발하여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2년 9월부터는 싱가포르에 ‘KB 글로벌 핀테크 랩’을 설립하고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KB스타터스 싱가포르’로 선정해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한은행 본관 전경. ⓒ신한은행

신한은행, 중소·벤처기업 중부유럽 진출 지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8일 서울시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폴란드·헝가리·리투아니아 주한대사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제2회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지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지난 5월 국내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돕기 위해 개최한 ‘Beyond Korea, 민관합동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지원 콘퍼런스’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국내 기업의 중부유럽 진출을 지원하는 여러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기관별 맞춤 상담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들의 중부유럽 진출을 보다 원활하게 돕고자 개최됐다.

참여 기관은 코트라, 신용보증기금 등 공공부문과 법무·회계·노무 컨설팅 법인 등 민간부문으로 구성됐다. 참여 기관들은 각종 지원제도와 투자정보를 제공했으며 콘퍼런스 현장에는 100여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한은행은 주관사로서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현지 전문가를 초청해 설명회를 지원하고 맞춤형 부스를 설치해 1대 1 개별 상담도 진행했다.

신한은행 글로벌사업그룹 서승현 부행장은 개막행사에서 “올해 베트남에 이어 중부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콘퍼런스에서 전문가들과의 깊이 있는 상담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곽훈석 외환그룹장(사진 왼쪽)과 스타츠인터내셔널코리아 박지헌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銀, 일본 부동산 투자 원스톱서비스 제공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일본 종합부동산 기업 ‘스타츠인터내셔날코리아’와 일본 부동산 투자 관련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스타츠’는 1969년 설립된 종합부동산 기업으로 일본 내 2050여 개와 해외 40여 개 법인·사무소 등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주거·상업용 부동산의 중개, 컨설팅부터 투자, 매매, 건설까지 부동산 투자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미국 부동산뿐만 아니라 일본 부동산까지 원스톱 해외부동산 투자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 ‘스타츠’는 일본 현지 부동산 △매물 소개 △중개 지원을 하고, 우리은행은 해외부동산 투자를 위한 △외국환 신고 △송금 △환전 등 외국환 업무와 자산관리 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해외부동산 투자 고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일본 종합부동산 기업인 ‘스타츠’와 협업으로 더욱 다양한 해외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해외부동산 투자에 도움 되는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더 뱅커 선정 ‘2024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 수상을 기념한 하나은행 홍보 이미지. ⓒ하나은행

하나은행, The Banker·PWM誌 선정 ‘2024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賞’ 수상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글로벌 금융전문매체 더 뱅커(The Banker)와 PWM(Professional Wealth Management)이 공동 주최한 ‘제16회 글로벌 PB어워드(Global Private Banking Awards 2024)’에서 국가별 최고상인 ‘2024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Best Private Bank in Korea)’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또한 하나은행은 이번 어워드의 ‘PB 교육 및 육성’ 부문에서도 ‘2024 아시아 최우수 PB은행상(Best Private Bank in Asia for Education And Training of Private Bankers)’을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하나은행은 지난 2011년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을 수상한 이래 통산 12회째 수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PB 사관학교’라는 명성에 걸맞게 ‘PB 교육 및 육성’ 부문에서도 최고의 은행임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더 뱅커(The Banker)는 지난 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시상식을 통해 △손님 중심의 종합 자산관리 솔루션 제공 △복합니즈별 전문화된 특화 서비스 시행 △체계적인 PB교육 및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자산관리 전문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1995년 PB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한 이래 하나은행의 자산관리브랜드 ‘하나골드클럽’을 통해 손님의 니즈에 최적화된 종합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이번 수상으로 하나은행이 대한민국 최고의 자산관리 명가(名家) 은행임을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하나은행을 믿고 소중한 자산을 맡겨주시는 손님 여러분을 위해 하나은행만의 세심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나은행 지난 3월 유로머니의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 수상을 시작으로 글로벌 파이낸스, PBI(Private Banker International)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글로벌 금융 매체가 주관한 4대 PB어워드를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WINCLASS 고객사랑 음악회’ 안내 포스터.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WIN CLASS 고객사랑 음악회’ 개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WINCLASS 고객사랑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WIN CLASS 고객사랑 음악회’는 기업은행 VIP 브랜드인 WIN CLASS를 거래하는 VIP 고객을 초청해 진행하는 연말 문화예술 초청행사이다.

올해는 첼로(문태국), 바이올린(한수진), 피아노(일리야 라쉬코프스키), 그리고 저명한 성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해 참석한 600여명의 고객들에게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 7일 열린 음악회 1부에서는 첼로와 바이올린, 그리고 피아노가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으며, 2부는 소프라노 박혜상, 바리톤 김태한이 목소리로 깊은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WIN CLASS를 한결같이 사랑해 주신 고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고객님들의 사랑에 더 크게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금융지주·정무위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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