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제은 기자]
고창군, 삼성전자에 신활력산단內 물류센터 소유권 이전
고창군은 지난달 14일 삼성전자에 신활력산업단지 내 18만1625㎡ 부지를 분양했다고 4일 밝혔다.
고창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고창 스마트물류센터의 분양대금 총 173억 원 납부를 완료하고, 소유권 이전절차를 마무리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9월 투자협약을 맺은 이후 올해 4월 분양계약을 진행한 바 있다.
물류센터는 내년 착공해 2027년 준공 예정이다. 공사 중엔 건설·기계장비 등 관내 기업 및 인력의 우선 활용 및 채용도 논의한다. 500여 명의 고용 창출은 물론, 학계 및 관련 산업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창군 신활력산업단지는 2010년 고창일반산업단지로 승인 이후 공사중단과 환경오염 문제를 겪었다. 민선 8기 심덕섭 고창군수가 취임하며 신활력산업단지로 명칭을 변경하고 ESG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진안군, 농림축산식품부주최·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주관 ‘지역 먹거리지수 평가’ A등급·우수상
진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지역 먹거리지수 평가’에서 A등급 승급과 함께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관련 시상식은 3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곽동원 진안군 농산촌미래국장은 “먹거리종합계획에 맞춰 군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지속가능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역 먹거리지수 평가는 2020년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지역별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와 관련된 정책 활성화 정도와 지자체의 노력도를 총 14개 항목으로 심사한다.
이번 평가에서 진안군은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민관거버넌스 먹거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전주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 신장 △진안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및 운영 △진안고원몰 운영 활성화 등 지역 먹거리 계획 실천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B등급에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임실군, ‘2025 임실 방문의 해’ 대비한 국화 생산 준비 나서
임실군은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대비해 대표 관광상품인 국화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올해 이상 고온으로 국화의 개화가 지연된 부분을 염두해 안정적으로 개화했던 품종을 위주로 배치할 방침이다. 2~3가지 색상을 혼합한 사각 화분의 비율을 50%까지 늘려 화려한 경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임실군 농업기술센터가 키운 국화는 지난 10월 진행된 임실N치즈축제의 대표 볼거리 역할을 해냈다. 해당 행사에는 58만 명의 관광객이 몰려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군 대표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붕어섬 내 국화 전시는 11월 중순 종료됐다.
심민 군수는 “2025년 10월에 개최되는 임실N치즈축제를 비롯해 보물섬인 옥정호 붕어섬에 전시하는 국화를 적시에 전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2025년은 ‘이제임실’이라는 슬로건 아래 천만 관광객 유치를 실현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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