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공, 데이터행정실태점검 2년 연속 최고등급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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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공, 데이터행정실태점검 2년 연속 최고등급 [공기업오늘]
  • 이재윤 기자
  • 승인 2025.02.18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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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취약채무자 상환예측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코트라, 외투기업 지재권 보호상시 지원
코레일, 국제철도기구 수상 잇따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재윤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수자공, 데이터행정실태점검 2년 연속 최고등급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수자공은 98.5점을 받아 87개의 공기업·준정부기관 평균 점수인 88.2점을 상회해 평가 상위 10개 기관에 자리하는 성과도 얻었다.

행안부는 데이터 점검을 통해 각 기관의 데이터기반행정 이행수준을 평가하는데 작년에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공유 △데이터 분석·활용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세부 지표에 대한 점검을 실시햇다.  

수자공은 그간 전사 데이터기반행정 관리체계 기반을 마련하고 기관간 공유데이터 등록, 사내데이터 공모전 개최 등 데이터분석 및 활용문화 확산과 데이터 기반 업무효율 개선 및 행정서비스 발굴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물관리분야는 물론 기본적인 행정 및 관리 등의 업무 전반에 걸쳐 스마트하게 일하는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AI와 데이터 기반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의 기술적 변화와 혁신에도 대비할 수 있는 유연하고 효율적인 체계를 구축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 취약채무자 상환 예측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스태킹 알고리즘을 활용해 국내 취약채무자의 상환가능성을 예측한 연구논문이 SSCI(사회과학인용색인) 등재, 국제학술지 컴퓨테이셔널 이코노믹스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1988년 발간된 이 학술지는 컴퓨터공학을 활용 경제문제 해결 등을 주제로 매년 6회 발행된다.

캠코가 단독 수행한 이번 연구는 머신러닝 방법론인 스태킹 알고리즘을 통해 취약채무자의 최종 상환가능성을 효과적으로 예측함으로써 채무자 특성에 기반한 효율적 부실채권관리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캠코는 논문에서 대출기관·규모, 채무자 연령 등 채권 및 채무자의 특성과 상환가능성 간 관계성을 규명하고 스태킹 알고리즘 모형을 통해 부실채권의 최종 회수결과를 87.7%의 높은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캠코측은 이번 연구를 통해 회수가능성이 높은 채권 및 채무자 유형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게 됨으로써 채무자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회수가능채권 선별 등 채권관리 역량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경기불황으로 금융권 전반의 부실채권 비율이 상승하고 있어 선제적인 리스크관리가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시장 상황을 주시하며 취약계층의 신속한 재기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무역공사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코트라, 외투기업 지재권 보호상시 지원

코트라(사장 강경성)가 국내 외투기업의 혁신기술과 지재권보호를 위한 상시 지원에 나선다. 이를위해 코트라는 18일 특허청과 ‘주한외국상의·외투기업 지식재산 간담회’를 개최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외투기업도 우리 경제의 주역이라는 인식하에 코트라와 특허청이 힘을 합쳐 외투기업의 지재권 애로해소를 상시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했다”고 협력 의미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위조품의 유통, 특허 침해·분쟁 대응 강화 등  외투기업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이 논의됐다. 참가기업들은 최근 불확실한 대내외 상황속에서도 한국의 안정적인 경제환경을 확인했으며 지재권 보호가 첨단분야의 국내 투자와 수출 확대에 중요한 기반이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코트라와 특허청은 2023년 12월 기관협력 MOU를 체결한후 지식재산 기반의 중소·중견기업 수출과 투자유치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지원대상을 외투기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코트라는 외투기업의 고충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 애로해소 활동을 연중 진행한다. 올해에는 산업과 지역별로 총 42회의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김태형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외투기업은 수출, 고용, 산업고도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고, 이들의 성공적인 경영은 우리경제의 기초체력을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신호”라며 “코트라는 지재권 보호부터 수출·투자유치까지 외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레일
ⓒ코레일

코레일, 국제철도기구 수상 잇따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국제철도연맹(UIC)로부터 안전인증을 받았다. 국제철도연맹(UIC)은 1922년 철도기술 국제표준 정립과 회원국간 정보공유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철도기구로 83개국 220개 철도유관기관이 활동중이다. 앞서 코레일은 국제철도협력기구(OSJD)로부터 ‘철도교통안전 부문 특별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코레일은 이번 안전인증은 △체계적 안전관리 △휴먼에러를 줄인 사고 감소 △20년간 안전한 고속철도 운영 등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코레일의 안전평가는 UIC 안전연차보고서(2022년 기준)에서 종합안전지표 1등급, 정시율은 99.8%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사고장애 건수는 2015년 이후 최근 10년간 평균 9.4% 줄었고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15.8% 감소해 역대 최저수준인 백만km당 0.03건으로 유럽연합철도청(ERA) 27개국(1억km이상 주행평균 0.197건(2021년 기준))와 비교해 제일 앞선다. 

한편 한문희 코레일 사장도 UIC 아시아태평양지역 의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해외철도산업 발전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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