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민지 기자)
서울시가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전기자동차 제작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으로 21일 전해졌다.
앞서 20일 서울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 BMW-Korea, 한국닛산, 한국전기자동차리더스협회 관계자와 '전기차 보급 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서울시는 '전기자 보급 협의체'를 운영해 다양한 전기차 차종 보급하고공양주차장 이용요금과 남산 1·3호 터널 호납통행료를 감면하는 등 여러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기자동차 시승 이벤트, 공동세미나 개최 등 교육과 홍보도 강화한다.
서울 지역 민간사업자도 전기자동차 충전 서비스 사업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을 활성화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대기질을 개선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기자동차가 5만 대 보급됐을 경우 에너지 소비를 연간 2만7500TOE 절약(휘발유 약 650억원)할 수 있고 온실가스 배출 역시 연간 4만5000톤CO2를 감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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