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노조 90% 파업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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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노조 90% 파업 찬성
  • 정민지 기자
  • 승인 2014.07.0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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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민지 기자)

르노삼성차 노조의 조합원 90%가 파업 결정에 찬성했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결렬에 따라 지난 2~4일 파업 찬반투표 결과 재적조합원의 90.7%가 파업을 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노조는 "사측이 지난해 합의한 단체협약 사항을 지키지 않았다"며 "근로조건 저하, 강제 희망퇴직 등을 일방적으로 시행하면서 조합원들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해마다 진행하던 승급, 승호를 일방적으로 폐지하고, 고용안정위원회를 통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아웃소싱을 진행하는 등 노조 무력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오는 8일 예정된 사측과의 협상 재개 상황에 따라 실제 파업 돌입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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