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 최종 부도 위기 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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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판매, 최종 부도 위기 모면
  • 윤동관 기자
  • 승인 2010.05.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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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버스측과 어음 결제 비율 관련 협상 타결
지난달 하순 이후 부도설 공시요구가 반복됏던 대우차판매가 지난달 30일 만기 도래한 어음 220억 원을 3일 오전 가까스로 막아 최종부도 위기를 모면했다. 

대우차판매는 이날 오전 8시50분쯤 대우버스측과 어음 결제 비율과 관련한 협상이 타결돼 어음 결제대금을 입금, 최종 부도는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차판매가 어음 결제 마감시한(30일) 다음 영업일인 이날 오전 9시까지 결제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면 최종부도가 확정된다.

 
▲ 대우자동차판매가 대우버스측과 어음결제 비율에 대해 극적으로 타결, 최종 부도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다.     © 뉴시스

그러나 이날 어음 대금을 결제은행에 지급함에 따라 지난달 30일자로 금융결제원에 통보된 최종부도는 취소될 전망이다. 

대우차판매는 지난달 23일에도 만기도래한 174억원 규모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위기에 몰렸으나 27일 오전 가까스로 어음 대금을 결제해 부도위기를 넘겼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3일 대우차판매 부도설에 대해 4일 오후 6시까지 공시도록 요구하고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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