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면도기 개발 113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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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면도기 개발 113주년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12.02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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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12월 2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1901년 오늘은 일회용 면도기가 개발된 날이다. 킹 캠프 질레트는 동료 윌리암 에머리 니커슨과 공동으로 일회용 면도기의 시초인 안전면도기를 개발한 뒤 특허를 획득했다.

이후 회사를 설립한 질레트는 이듬해인 1902년부터 일회용 면도기 대량생산에 들어갔다. 하지만 면도기 51개와 면도날 168개를 파는 데 그쳤다.

그는 저조한 실적에 아랑곳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무료로 면도날을 나눠 주며 사용의 편리함을 알렸다. 이후 판매량은 급격하게 늘었다. 1년 만에 면도기 9만 개, 면도날 1240만 개가 판매됐다.

질레트는 기세를 몰아 1903년에는 이중 날과 손잡이, 움직일 수 있는 헤드가 달린 면도기를 생산했다. 그는 이듬해인 1904년 이중 면도날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이후 제1차 세계대전 때 병사들에게 면도기를 지급하면서 대중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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