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국방과학연구소 사격장서 폭발사고 발생…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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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국방과학연구소 사격장서 폭발사고 발생…1명 사망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12.03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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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12월 3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포천 국방과학연구소 사격장서 폭발사고 발생

2009년 오늘은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고소성리 국방과학연구소(ADD) 다락대 사격장에서 155mm 자주포의 탄 시험발사 도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국방과학연구소 소속 연구원 정 모씨(40)가 사망하고 전 모씨(28)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사고 원인을 포탄이 포신 안에서 폭발한 것으로 파악했다.

△JSA 김훈 중위 타살의혹 조사

1998년 오늘은 연초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발생한 김훈 중위 총기 사망 사건에 대한 타살의혹 조사가 있던 날이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김 중위의 사망 원인이 단순 자살이라는 군 당국의 수사발표와는 달리 타살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진상 파악에 착수했다.

국방위는 유족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자체 조사를 벌인 끝에 권총에서 김 중위의 지문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타살로 잠정 결론 내렸다.

국방부도 일주일 뒤 사건을 전면 재수사했다. 하지만 4개월 만인 1999년 4월 14일 국방부는 "김훈 중위가 타살됐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와 고의적인 사건 은폐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기존의 자살입장을 고수했다.

이로써 김훈 중위 총기 사망사건은 숱한 의혹만 증폭시킨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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