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산물 사이버직거래…4조8000억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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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산물 사이버직거래…4조8000억 육박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4.12.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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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새 100% 이상 거래금액 급증…2020년까지 5조원대로 늘릴 것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최근 농산물의 사이버직거래액이 점차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올 들어 9월 말까지 3분기 누적 농산물 사이버 거래액이 3조5510억 원이며 올해 전체 거래액은 4조8000억 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 2010년 국내 농산물 사이버거래액이 2조3750억 원에서 불과 4년 사이 100% 이상 급증한 셈.

농산물 사이버거래는 △2011년 3조110억 원, △2012년 3조8910억 원, △2013년 4조4650억 원 등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농산물 사이버 거래는 주로 옥션, 11번가 등 일반 온라인쇼핑몰과 aT사이버거래소, 농협a마켓 등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T사이버거래소의 농산물거래는 올 들어 지난 23일 현재 2조1529억 원으로 거래소를 개설한 첫해인 2009년의 52억 원보다 무려 410배 이상 급증했다.

aT 사이버거래소 관계자는 “사이버 농산물 거래의 급증은 농산물 거래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직거래가 농수산물 유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aT 사이버거래소에서만 2020년까지 5조원대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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