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유통 화폐 80조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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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유통 화폐 80조 원 돌파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03.17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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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시중 유통 화폐가 사상 처음으로 80조 원을 넘어섰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말 기준 유통중인 화폐는 80조3811억 원(기념주화 1211억 원 제외)으로 1년 전보다 14조3367억 원(21.7%)이나 증가했다.

이 중 대부분은 5만 원권으로 56조207억 원어치(69.7%)가 유통되고 있다. 1년 전보다 13조91억 원(30.2%) 늘어난 액수다.

지하경제 양성화에 강한 의지를 보인 현 정부가 2013년 출범하면서 한은에서 공급되는 5만 원권은 더 빠르게 늘고 한은 금고로 되돌아오는 물량은 상대적으로 줄어들면서 증가속도가 빨라졌다.

2009년 6월23일 처음 시중에 유통되기 시작한 5만 원권의 발행잔액은 2010년 2월 30.6%, 2011년 8월 50.5%, 2012년 11월 60.1% 등으로 크게 높아졌다.

지폐 가운데 1만 원권의 유통물량은 19조267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6.0% 늘었고, 5000원 권(1조3762억 원)은 7.5%, 1000원 권(1조5142억 원)은 5.3%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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