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유현 기자)
농협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김용환 전 수출입은행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이날 오전 회추위를 열고 김 전 행장을 단독으로 회장 후보에 올렸다.
김 전 행장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 서울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김 전 행장은 금융감독위원회(現 금융위원회) 증권 감독 과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금융감독원 수석 부원장, 수출입은행장을 역임했다.
오는 30일 열릴 주주총회를 통해 김 전 행장은 내정자 신분을 얻게 되며, 내달 24일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의 결과가 나오는 직후 정식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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