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대부업 이전 고객 금리 차등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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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대부업 이전 고객 금리 차등 적용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03.23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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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OK저축은행이 대부업인 러시앤캐시 등에서 이전해온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리를 신용 등급별로 차등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OK저축은행은 대부업 대환대출 상품인 '대환OK론'의 금리를 14.9%부터 29.9% 까지 신용등급별로 차등적용하기로 했다. 계열 대부업체에서 OK저축은행으로 갈아탈 경우 금리가 최대 20%포인트까지 낮아진다.

예를 들어 러시앤캐시에서 1000만 원을 빌린 뒤 대환OK론을통해 OK저축은행으로 이전하면 연간 200만 원의 이자비용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신용등급별 금리는 △1등급 14.9%, △2등급 15.9%, △3등급 17.9%, △4등급 19.9%, △5등급 24.9%, △6등급 28.9%, △7등급 이상 29.9%가 적용된다.
 
또 '누구나 OK론 일반'과 '마이너스OK론 일반' 상품의 최저금리도 25.9%에서 14.9%로 일괄 인하했다.

OK저축은행은 대환대출 상품의 신용등급별 금리 차등화와 최저금리 인하 등이 실시될 경우 전체 대출의 평균 금리도 상당폭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과 약속한 '건전 경영 및 이해상충 방지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면서 서민과 중소기업의 금융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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