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마늘 가격 대폭 상승
스크롤 이동 상태바
양파·마늘 가격 대폭 상승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5.06.12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가격 폭락하면서 올해 양파·마늘 재배량 감소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올해 양파와 마늘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뉴시스

올해 양파와 마늘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이마트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양재대로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가격으로 이달 1~10일 햇마늘 1망(3㎏) 가격은 1만1300원으로 지난 해 동기에 비해 무려 73% 올랐다.

양파 1망(1㎏)의 도매가격도 817원으로 90% 가량 상승했으며, 지난달에도 햇마늘은 전년 동월 대비 68%, 양파는 38% 올랐다.

이처럼 양파가격이 오른 이유는 지난해 공급 과잉때문에 값이 급락하면서 농가들이 올해 재배를 줄였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기상여건까지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마늘 재배 역시 일찍 찾아온 더위로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급등했다.

한편, 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마늘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6%, 예년보다 9%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