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건수도 2만7천건으로 전년동기 비해 10.1% 증가
신생아수가 작년에 비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월간인구동향'에 따르면 올 4월 출생아수는 약3만84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4%가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대구만 감소하고 서울, 부산 등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약보합을 나타냈다.
사망자수는 약 2만900명으로 전년동월과 비슷했다. 시도별로는 대구, 울산, 경기, 전남 등 4개 지역이 증가했다.
4월 혼인건수는 2만7002건으로 전년에 비해 2005건이 증가해 10.1%가 늘었다. 이는 2월에 이어 3개월째 증가세다.
이혼은 다소 감소했다. 총 9400건으로 전년보다 500백건이 줄어 5.1%가 감소했다. 이는 4개월째 감소하는 것이다.
인구 이동률도 감소했다. 5월 이동자수는 66만3600명으로 전년보다 5700명이 줄었다. 시도별 순이동자수는 경기가 1만26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은 1400명, 경남은 1300명 등 9개 시도에서 전입이 전출을 초과했다.
이에반해 서울은 1만1800명, 부산은 3200명, 대구는 1500명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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