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가계대출 9조8000억 원 증가…역대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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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가계대출 9조8000억 원 증가…역대 두번째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10.1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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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8월 가계대출이 9조8000억 원 늘어나 역대 두번째로 많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한국은행히 13일 발표한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8월 중 가계대출 잔액은 773조1000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9조8000억 원 증가했다. 이는 2008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올 4월(10조1000억 원)에 이어 두번째다. 8월 통계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다.

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6조7000억 원 증가해 8월 증가폭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타 대출도 휴가철 자금 수요로 인해 마이너스통장 등을 중심으로 3조1000억 원 늘어났다.

금융회사별로는 예금은행이 6조2000억 원, 기타대출 1조6000억 원 등 7조8000억 원 늘었다.

저축은행과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은 주택담보대출 5000억 원, 기타대출 1조5000억 원 등 2조 원이 증가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8월은 이사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주택거래량 증가와 맞물려 주택담보대출이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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