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라이나생명은 폐경의 인식 전환 확산과 중장년층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빨강콤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빨강콤마 캠페인은 ‘폐경’ 대신 여성이 드디어 완전해졌다는 의미로 ‘완경’이라 부르자는 인식 전파 캠페인이다.

첫 번째 활동은 ‘고.마.워(Go Mama Walk)’ 걷기행사로 45세 이상 여성과 그 가족, 친구 등 완경기 여성을 응원할 준비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 오전 10시에 남산 백범광장에서 진행된다.

주부 난타단과 여행스케치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간단한 스트레칭 체조 후 4km 코스를 걷게 된다.

이 행사는 걷기 코스마다 ‘건강음료 마시기’, ‘폐경 대신 완경이라고 외치기’ 등 다양한 미션 수행으로 자연스럽게 본인의 건강과 완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 빅워크를 통해 제공되는 모금 애플리케이션을 설치 후 이 행사에 참여하면 실제 걸은 걸음 수만큼 후원금도 적립된다.

적립된 금액과 1인당 참가비 5000원을 모은 기금은 갱년기 우울증 치료와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홍봉성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빨강콤마 캠페인을 통해 완경이 여성의 완성이라는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중장년층 여성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삶의 한 순간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서지연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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