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9일 국내 증시가 미국발 금리인상 우려와 기관들의 매도 공세로 인해 크게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5%(15.37) 떨어진 2025.70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나타나면서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악재로 작용한 것이다. 기관 역시 1902억 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는 데에 한몫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06억 원, 54억 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3.22%(22.37) 하락한 671.84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2억 원, 539억 원 순매도를, 개인은 1027억 원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5.30(1.34%)원 상승한 1157.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근홍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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