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파리 연쇄 테러에도 미국 증시가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반등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34포인트(1.25%) 오른 1967.36로 출발했다. 다우 지수가 1.4%, 나스닥 지수가 1.2% 오른 것이 우리 증시에 안도감을 줬다는 분석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5억 원, 65억 원을 순매도하면서 수급은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지만, 개인이 220억 원을 순매수하며 반등을 이끌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과 의료정밀이 2%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건설, 전기전자, 증권업종도 1%후반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가스업과 통신을 제외하고 모두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7.70포인트(1.17%) 오른 666.90로 출발하며 사흘 만에 반등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억 원, 10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62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음식료담배가 2%대의 강세를 나타내는 등 대부분 오름세다. 유일하게 통신업종만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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