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1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5 블루리본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을 비롯해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 그리고 10개 손해보험사 사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블루리본을 매개로 업계 최우수 컨설턴트에게 명예를 수여하는 자리다.
손보협회는 이를 통해 보험 모집종사자들의 완전판매에 대한 동기부여를 높이고 나아가 보험 산업의 신뢰도 제고를 유도하고 있다.
4년 연속 우수인증모집인으로 선발된 컨설턴트 중 모집질서 위반 여부, 13·25회차 계약유지율, 근속연수, 계약건수 등을 고려해 소수의 인원에게만 블루리본을 수여한다.
올해는 전체 손해보험 모집자 중 약 0.1%에 해당하는 250명이 블루리본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의 실적을 보면 모집질서 위반사항은 한 건도 없고 13회차 유지율은 95.7%, 25회차 유지율은 90.7%에 달한다.
최초 체결된 보험계약이 일정시간이 경과한 후에도 유지되는 비율인 유지율이 90%를 넘는다는 건 완전판매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수상자 평균 연령은 53.6세다. 소속된 보험회사에서의 근속기간은 18.4년, 연평균 소득은 약 1억3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수상자 250명 중 여자는 169명, 남자는 81명이다. 연령별로는 50대가 남녀를 합해 147명으로 가장 많았다.
손보협회는 수상자에게 블루리본 로고가 새겨진 명함과 기념품 등을 제공해 영업활동을 지원했다.
장 회장은 "감독당국과 회원사 그리고 완전판매·고객감동을 위해 노력해온 회원들 덕분에 블루리본 수여식이 업계 최고의 영예를 지닌 행사로 자리 잡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험소비자가 보험 산업을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수상자의 지속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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