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 우체국, ´Live Post´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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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 우체국, ´Live Post´로 변신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6.01.26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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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소극장 지도, 공연 등 안내
소포 포장실 마련 등 서비스 높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25일 열린'서울혜화동 Live Post 준공식'에서 테이프 컷팅을 하는 (왼쪽부터)오승용 (주)라이브포스트 대표이사, 한지현 우정사업본부 사무관, 천장수 서울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장명수 광화문우체국장, 김현수 혜화동우체국장, 황진국 서울지방우정청 우정계획과장 ⓒ우정사업본부 제공

혜화동우체국이 25일 ‘서울혜화동 Live Post 준공식’을 갖고 대학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번에 준공된 서울혜화동우체국은 대학로 부근에 위치한 지역적 특색을 살려 지역문화와 우정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내부가 대학로 소극장 지도 및 우체국 관련 사료로 꾸며졌을 뿐 아니라 내외부 공간을 적극 활용하여 대학로 공연 및 우체국 관련 홍보가 이뤄진다.

또한 고객과 화물의 동선을 재배치하고 소음이 차단되는 소포 포장실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고객에게 쾌적한 우정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Live Post’ 프로젝트는 민간의 자본과 창의력을 활용하여 오래된 소형 우체국을 세련된 문화공간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작년 1월 30일 우정사업본부에서 개최한 ‘우체국 투자설명회(IR)’를 계기로 서울혜화동 우체국에 ‘Live Post’ 프로젝트 시범사업이 추진되었다.

우체국 리모델링을 담당한 ㈜라이브포스트는 우체국 1층 일부공간에 카페를 운영하며 야간 및 주말에 소포접수 서비스를 대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혜화동우체국 관계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Live Post Project‘는 우체국이 보유한 자원과 민간기업의 자본을 결합하여 우정자산의 활용도와 가치를 제고하고 대국민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여 정부3.0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사례'라며 "‘서울혜화동 Live Post’가 지역사회의 사랑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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