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연도대상, 여전히 여성 설계사 강세
스크롤 이동 상태바
보험 연도대상, 여전히 여성 설계사 강세
  • 서지연 기자
  • 승인 2016.03.25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 설계사들의 한 해 결실을 확인하고 축하하는 보험사 연도대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각 사를 대표하는 보험왕에 이목이 집중된다.ⓒ각 사

설계사들의 한 해 결실을 확인하고 축하하는 '축제의 장'인 보험사 연도대상에서 여전히 여성설계사들이 강세를 보였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여성 중심이었던 보험시장에서 최근엔 남성설계사들이 ‘보험왕’에 이름을 올려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는 시각이 있었지만 아직은 이른 분위기다. 특히 생보업계에서 여성설계사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동양생명의 FC부문 대상과 신인상은 모두 여성 설계사가 차지했다. FC부문 대상을 받은 장금선 명인(경기사업단 새중앙지점)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연도대상을 받아온 타이틀 보유자다. 신인상을 받은 역삼지점의 황영숙 FC(재정컨설턴트)는 이번에 처음 연도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동양생명은 지난 2010년부터 다이렉트 영업에서 남성설계사인 TMR 김형준 팀장이 연도대상 수상을 이어가고, 지난해 역시 이준희 팀장이 남성 텔레마케터로 첫 대상을 수상을 해 연달아 화제가 된 바 있다.

동부생명은 지난해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가 모두 남성설계사였지만, 지난 3일 개최한 ‘2015년 연도대상 시상식’에서는 김상성(남) 한강지점 설계사와 함께 여성설계사인 고현옥 텔레마케터도 대상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KDB생명, 신한생명, 미래에셋생명, 흥국생명 등 대부분의 생보사의 ‘보험왕’ 자리는 여성설계사들이 지켜냈다.

KDB생명은 지난 16일 인천 중구 하얏트리젠시호텔에서 개최한 ‘2016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경남 거제 고현지점 소속 김서윤 설계사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김 설계사는 지난해 월납 초회보험료 8000만원, 13회 통산 유지율 96.7%를 기록했다.

신한생명의 올해 대상수상자도 여성 설계사였다. 지난 17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제26회 신한생명 영업대상’ 시상식에서 설계사부문 명동지점 정안숙 설계사, 텔레마케팅부문 리치FM지점 박희숙 설계사가 대상을 수상했다. 정안숙 설계사는 2005년 첫 대상 수상 이후 대상은 5회, 본상은 11회 수상을 이어갔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8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한 ‘미래에셋생명 고객행복대상’에서 고정희 주안지점 상무대우FC가 5년 연속 슈퍼챔피언을 수상했다. 고FC는 2005년 미래에셋생명에 입사 후로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고객행복대상에서 본상을 받았고, 올해 5년 연속으로 슈퍼챔피언에 등극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23일 ‘2015 흥국 스타 어워드 시상식’에서 FC부문 챔피언으로 충청지역본부 충주지점 이옥순 FC가 선정됐다. 이 FC는 2012년 8월 위촉된 이래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2012년과 2013년 은상, 2014년 챔피언 수상에 이어 4년 연속 연도대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서울 잠실동 소재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된 ‘2015 롯데손해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수원지역단 수원지점의 이경자 대리점 대표가 판매왕상을 수상했다.

판매왕에 등극한 이경자 대리점 대표는 2007년 롯데손해보험과 인연을 맺은 후 롯데손해보험과 함께 성장한 보험인으로 2010년 장려상 수상 후 2012, 2014연도대상 판매왕에 이어 2015연도대상에도 판매왕에 등극했다.

담당업무 : 은행, 보험, 저축은행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Carpe Diem & Memento Mori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