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슬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3일 기존 히트상품인 중국 1등주 시리즈에 이어 저성장 시대에도 성장 잠재력을 지닌 인공지능 산업의 1등주에 투자하는 '하나 인공지능 1등주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6년은 '알파고'로 대변되는 인공지능이 사람의 기능을 시작한 첫 해이며, 인공지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다. 4차 산업은 자동·지능적으로 사물을 제어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이 선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제조업이 공급과잉 상태이고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막대한 재원들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에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향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무인자동차 △유전자 정보와 헬스케어 △로보틱스 △무인드론 등을 중심으로 향후 10년간 3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글로벌 인공지능 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서비스와 시장은 이미 시작됐다"며 "급격한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1등 기업의 주주가 되는 것이다"라고 상품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하나 인공지능 1등주랩'은 우수한 리서치 역량을 지닌 하나금융투자의 리서치센터가 포트폴리오 및 종목에 대한 자문을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상품을 운용 중인 전략랩운용실의 해외주식 운용 노하우를 결합해 만든 장기투자상품이다.
이 상품은 2000천만원 이상 가입이 가능하며 500만원 단위로 추가입금이 가능하다. 환헷지는 하지 않는다. 수수료는 일반형은 선취보수 1.0%, 후취보수 연 1.5%이며, 성과형은 후취보수 연 1.5%, 성과보수는 기준 수익률 초과분의 20%이다. 고객계좌별로 운용·관리되는 투자일입계약으로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정윤식 하나금융투자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금융위기 이후 세계 각국의 저성장은 지속 되고 있으나 성장 산업의 1등주들의 투자 매력은 더욱 높아진다"며 "인공지능이 바로 그 1등 성장 산업이며 그 1등주들에 투자한 상품인 하나 인공지능 1등주랩이 또 하나의 장기투자상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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