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별세…향년 8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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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별세…향년 87세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6.06.30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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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슬기 기자)

세계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향년 87세로 타계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토플러와 그의 아내 하이디 토플러가 공동 창립한 컨설팅 회사인 토플러 협회는 이날 성명에서 토플러가 지난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확한 사인은 밝히지 않았으며 유일한 유족은 부인 하이디로 알려졌다.

작고한 앨빈 토플러는 미국 태생으로 작가이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래학자로 미국, 한국, 싱가포르, 멕시코 등 여러 나라 경제 정책에도 영향을 미쳤다.

그는 20세기 들어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경제에서 지식과 데이터로 움직이는 경제로 바뀌면서 발생하는 문화적 변화를 설명하는 내용의 책들을 펴냈다.

특히 '미래쇼크'(1970년), '제3의물결'(1980년), '권력이동'(1990년) 등의 다양한 저술로 정보화 사회, 디지털 혁명 등을 예측하기도 했다.

토플러는 김대중정부 시절인 2001년 정부의 의뢰를 받아 '21세기 한국비전'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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