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시, '김연아의 날'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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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시, '김연아의 날' 제정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0.08.0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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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방문 기념해 LA시의회 만장일치로 통과

미국 LA시가 피겨퀸 김연아(20 고려대)의 방문을 기념해 8월7일을 '김연아의 날'로 선포했다.
 
3일 오전(현지시간) 현지언론등에 따르면 LA시의회는 '김연아의 날'을 만장일치로 제정하는 파격을 단행했다.  

▲ 미국 LA시가 8월7일을 '김연아의 날'로 선포했다.     © 뉴시스

김연아의 날은 '허브 웨슨 시의원과 톰 라본지 시의원이 주도했다고 언론들은 밝혔다.
 
김연아는 7일 미주동포후원재단이 주관하는 '자랑스런 한국인상' 수상자로 결정돼 시상식 참석차 LA를 방문할 예정이다.
 
웨슨의원은 "아주 뛰어난 피겨스케이터 김연아가 한국계 미국인들이 가장 많은 LA방문하는 것을 기념해 '김연아 데이'를 선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6일 LA에 도착해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사장과 '김연아의 날' 결의안 및 스케이트에 서명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김연아가 사인한 스케이트는 LA시청에 영구 보관된다.
 
LA동포들은 "LA시가 김연아의 날 제정함으로서 미주 동포의 위상이 한층 더 놓아졌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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