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특사 '제외' 한화 김승연, "후원자 역할에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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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특사 '제외' 한화 김승연, "후원자 역할에 최선 다할 것"
  • 최정아 기자
  • 승인 2016.08.1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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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광복절 특사 명단에서 제외됐다. ⓒ뉴시스

이번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서 제외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12일 “제한된 역할이나마 후원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전해왔다.

한화그룹 측은 이날 김승연 회장의 말을 빌어 “그룹의 임직원들이 크고 작은 현안 과제들을 차질 없이 수행해 주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광복절 특사에 포함된 경제총수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유일하다. 이를 두고 재계에선 “애초 예상보다 특사 대상자가 소폭의 규모에 그쳐 크게 아쉽다”는 반응이다.

한편 정부는 중소영세 상공인, 서민 생계형 형사범, 불우 수형자 등 4876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모쪼록 이번에 사면을 받은 분들 모두가 경제살리기를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국가발전에 이바지함으로써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함께 힘을 모아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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