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남인천우체국 집배원, 올해의 집배원 대상 수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슬기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박성일 집배원을 전국 16000여 집배원 중 최고의 집배원을 뽑는 '2016년도 집배원 연도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집배원 연도대상'은 본연의 업무인 우편배달 업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와 고객감동 실현에 기여한 집배원을 선발하는 상이다.
박 집배원은 1995년도 인천우체국 집배원으로 시작해 1997년 남인천우체국으로 근무지를 옮겨 현재까지 22년간 행복배달을 위해 맡은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박 집배원은 남인천우체국 집배원 동료 10여명과 어렵게 사는 노인들 집수리, 도배 등을 해주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2006년에는 봉사단체인 '하늘꿈 봉사단'을 만들어 단장으로 봉사단도 이끌고 있다.
박 집배원은 정성을 담아 남몰래 실천한 미담이 세상에ㅔ 알려져 2016년 12월에 행정자치부 장관상인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을 우상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 집배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은 도움을 준 것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쑥쓰럽다"면서 "저 말고도 집배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이 무척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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