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의사회 손승현 의장, 중앙회 사과 요구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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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의사회 손승현 의장, 중앙회 사과 요구 1인 시위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7.02.27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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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의원총회 결의 원천 무효 소송' 관련 사과 및 후속조치 촉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 서울시한의사회 대의원총회 손승현 의장이 '중앙대의원총회 결의 원천 무효 소송'과 관련 중앙회의 사과와 후속조치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서울시한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회장 홍주의)가 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된 ‘중앙대의원총회 결의에 따른 현안대책의 건’과 관련, 중앙회의 조속한 후속조치 시행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손승현 서울시한의사회 대의원총회 의장은 지난 25일 대한한의사협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전국이사회에서 1인 시위를 통해 서울시한의사회 총회에서 의결된 결의문에서 요구하는 7개 사항을 엄중히 실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손 의장의 1인 시위는 서울시한의사회 총회에서 의결된 결의문에서 요구하는 사항의 조속한 이행을 중앙회에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결의문에서는 중앙회장을 비롯해 대의원총회 의장, 정관위원장 등은 중앙회 대의원총회 의안이 잘못 상정된 사실과 무효처리 됐음을 대의원에게 고지하고 사과하는 한편 잘못된 결의에 대한 책임을 지고 관계자들이 즉각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또 서울지부 회원들의 권리와 재산을 침해한 것에 대해 한의신문과 한의약 관련 신문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불필요한 소송비용을 촉발한 중앙회장과 대의원총회 의장, 정관위원장 등은 해당 소송비용을 협회비가 아닌 개인 비용으로 부담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손 의장은 “지난해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에서 결의한 ‘서울시선거 선거인단 선정의 정관위배에 따른 선거인단 수의 심각한 오류로 인한 재선거 시행의 건’은 법원의 판결을 통해 명백한 잘못임이 드러났다”고 지적햇다.

그는 “따라서 중앙회는 그동안의 전횡에 대한 사과와 함께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함에도 아직껏 별다른 후속조치가 이행되지 않고 있어 1인 시위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앙회가 결의문에서 요구한 후속조치를 실행하지 않을 경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앙회의 사과와 후속조치 이행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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