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정치 세력에 대한 공감대 형성”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조찬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새로운 정치세력화를 포함한 정치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총리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 통합과 경제회생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새로운 정치 세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4월 15일 전에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면서 “뜻이 같다면 시간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충청대망론’과 ‘제3지대론’의 교집합 위치에 서 있는 정 전 총리는 지난 19일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22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김종필 전 국무총리, 23일 김 전 대표를 잇따라 만나는 등 대권을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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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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