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엔진, 터보차저 자체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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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엔진, 터보차저 자체 생산
  • 박정훈 기자
  • 승인 2010.09.1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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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터보 시스템과 기술제휴…7백억 수입대체효과
두산엔진이 디젤엔진의 주요 부품인 터보차저를 자체 생산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성희 두산엔진 사장과 다니엘 아르넷 ABB터보 시스템 대표는 최근 독일 함부르크에서 터보차저에서 기술제휴계약을 체결했다.
 
▲ 이성희 두산엔진 사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과 다니엘 아르넷 ABB터보 시스템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가 기술제휴 계약 체결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시사오늘
두산엔진은 이번 기술제휴로 그동안 전량 수입하던 터보차저를 자체 생산하게 돼 연간 7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가능하다고 기대했다.
 
기술제휴기간은 15년으로 두산엔진은 내년 7월이후 터보차저 생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스위스 바덴에 본사를 두고 있는 ABB터보 시스템은 세계 1위의 터보차저 제조회사로 세계시장 점유율이 45%에 달한다.
 
터보차저는 보통 과급기라고 불리며, 내연기관의 출력 증대 및 내부 부품의 냉각작용을 위해 실린더 내에 인위적으로 더 많은 공기를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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