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공지능 가전 제어 '스마트씽큐 허브 2.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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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공지능 가전 제어 '스마트씽큐 허브 2.0' 출시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04.26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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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가전과 연동해 실내 공기 관리를 도와주는 IoT 연동기기 2종도 선보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 LG전자가 사용자와 대화하는 인공지능 ‘스마트씽큐 허브 2.0’(왼쪽에서 첫번째)을 비롯해 실내 공기관리를 도와주는 ‘에어스테이션’(왼쪽에서 두번째), ‘솔라셀 온습도센서’ (왼쪽에서 세번째)등 홈 IoT 기기 3종을 각각 출시했다. ⓒLG전자

LG전자가 홈 사물인터넷(IoT) 기기 3종을 출시하고 스마트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LG전자는‘스마트씽큐 허브 2.0’을 비롯해 실내 공기관리를 도와주는 ‘에어스테이션’, ‘솔라셀 온습도센서’를 각각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다란 원통형 스피커 모양의 ‘스마트씽큐 허브 2.0’(SmartThinQTM Hub 2.0, 모델명: AIHC71G)은 사용자와 대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갖췄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지난 해 선보인 ‘스마트씽큐 허브’에 음성인식을 통한 자연어 처리 기능을 더한 버전이다.
 
‘스마트씽큐 허브 2.0’은 음성만으로 손쉽게 집 안의 가전제품을 작동시키고 상태를 보여준다. 사용자가“세탁 시작해”라고 말하면 세탁기를 바로 작동시키고, “세탁 언제 끝나?”라고 말하면 “20분 남았습니다”라고 알려주는 방식이다. 또 무선랜(Wi-Fi), 지그비(Zigbee) 등으로 가전과 홈 IoT 기기 등을 ‘스마트씽큐 허브 2.0’에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스마트씽큐 허브 2.0’을 통해 날씨, 일정 등 각종 정보도 음성으로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리모컨 없이 에어컨의 바람 세기를 조절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실내 공기 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에어스테이션’(모델명: AIAC71W), ‘솔라셀온습도센서’(모델명: AITC71W) 등 홈 IoT 기기 2종도 출시했다.

이 제품에는 미세먼지, 온도, 습도, CO2 농도를 각각 감지하는 4개의 센서로 실내 공기를 측정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스마트씽큐(SmartThinQTM)’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집 안의 공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실내 환기 등 공기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 받을 수 있다.

‘에너지미터’를 함께 구매하면, 집안 전체의 실시간 전력사용량과 이번 달 예상 전기 요금을 쉽게 확인할 수도 있다.
 
‘솔라셀 온습도센서’는 온습도 관리에 특화된 제품으로, 5가지 기본 상황에 적합한 온습도 수준을 제안해 준다. 실내 온습도가 ‘쾌적 범위’를 벗어나면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태양광이나 실내 조명의 빛을 에너지로 이용해 별도의 건전지나 전원 연결이 필요 없다.
 
LG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홈 IoT 기기 3종은 강남본점, 강서본점, 강북본점 등 LG베스트샵 3개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내달 중 전국 100여 개 LG베스트샵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스마트씽큐 허브2.0 39만 9천원, 에어스테이션 28만원, 솔라온습도센서 5만 9천원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소비자가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LG만의 차별화된 홈 IoT 기기를 지속 선보여 스마트홈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재계, 반도체, 경제단체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원칙이 곧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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