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온라인 쇼핑 플랫폼 위메프는 지난 황금연휴 기간 동안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이 38.7%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황금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7일까지의 매출을 지난해와 비교한 결과다. 특히 같은 기간 동안 디지털·가전 중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계절가전은 전년 동기대비 821%, 황사마스크를 포함한 건강·의료용품은 250% 매출이 증가했다.
위메프는 ‘위메프 55데이’를 비롯한 각종 특가행사와 쿠폰할인 이벤트 등이 연휴기간 동안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 5일 진행된 파격할인 행사 ‘위메프 55데이’에서는 가정의 달 특수와 계절 특수가 겹쳐 유아동패션 상품 13만여개, 여성의류 8만6000개, 언더웨어 4만1000개 등 카테고리별 역대 최대 일 판매량을 달성했다. 55데이 행사 효과로 금·토·일 주말 매출은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위메프 55데이에 참여한 파트너사와 상품 수도 역대 파격특가 행사 중 최대치를 경신했다. 위메프 55데이 참여 파트너사 수는 지난 33데이에 비해 9.3%, 44데이에 비해 4.3% 증가했다. 판매 상품 수 역시 지난 33데이에 비해 42%, 44데이에 비해 17.2% 늘었다.
이진원 위메프 상품사업본부 본부장은 “긴 연휴로 인해 평상시보다 매출 감소를 우려했으나 55데이를 비롯한 각종 프로모션의 효과로 오히려 지난해 대비 40% 가까운 증가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파격특가 행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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