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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대신 미국간 제임스 김 사장...한국지엠 한미 민간외교 '물꼬'
2017년 05월 18일 (목)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 ⓒ 한국지엠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이 전사적 행사에 이례적으로 불참한 대신 돌연 미국행을 택하면서 업계 안팎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강원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된 '쉐보레 제품 워크숍'에 제임스 김 사장이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2년 이후부터 열려온 워크숍은 전임 세르지오 호샤 사장 등 회사 대표들이 빠짐없이 참석해 온 점을 감안하면 김 사장의 도미에 관심이 증폭됐다.

특히 인제 워크숍은 영업 일선과의 소통 강화와 내수 시장 확대를 모색하고자 열린 자리로 내수 부진을 겪고 있는 한국지엠에게 있어서는 행사라는 평가다. 제품 심층 분석과 다양한 시승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관점의 영업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올해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 현안들이 다뤄졌기 때문이다.

행사에 참석했던 한 영업 사원은 "당연히 모습을 드러낼 줄 알았던 제임스 김 사장이 불참해 참가자들 사이에서도 놀랍다는 반응이 이어졌다"며 "대신 참석한 데일 설리번 부사장이 무대에 올라 행사는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제임스 김 사장이 워크숍에 불참한 데는 더 중요한 이유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제임스 김 사장은 지난 15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암참) 회장 신분으로 미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기 위해 출국했던 것.

제임스 김 사장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형성되고 있는 한미 우호 관계와 자유무역협정(FTA) 효과 등을 전달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나흘간 사절단을 구성, 미 백악관과 행정부, 의회 등을 방문하는 '도어녹'을 진행했다.

특히 사절단에는 처음으로 현대차 등의 한국 기업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지며, 가교 역할을 한 제임스 김 사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제임스 김 사장은 지난달 후보자 신분이던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도어녹에서 이뤄지는 논의가 한미 경제 파트너십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제임스 김 사장은 18일 귀국하는 대로 한국지엠, 주한미국상공회의소 관련 업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워크숍 불참과 관련한 의문도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앞서 행사에 참석했다는 사원도 "행사 말미 임원들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제임스 김 사장이 한미간 FTA, 차기 정부의 경제 기조 설명을 위해 출국했다는 소식을 뒤늦게 알 수 있었다"며 "국가 경제와 관련, 더 중요한 일을 하러 갔다는 내용에 다들 이해하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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