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1분기 순익 1193억원…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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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1분기 순익 1193억원…역대 최대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05.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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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 동양생명 CI ⓒ동양생명

동양생명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193억 원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1년 전보다 46.4% 증가한 것으로 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이 1000억 원 규모로 나타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1분기 동양생명의 매출액은 2조 3274억 원, 영업이익은 14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59.5% 늘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말 발생한 육류담보대출 피해로 약 3000억 원의 대손충당금을 쌓았다. 이 영향으로 지난 4분기 275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호실적을 냈다.

총 자산은 27조 997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8% 증가했다. 보험사의 건전성지표를 나타내는 지급여력비율(RBC)은 222.9%로 22.31%포인트 감소했으나, 대주주로부터 5283억 원 자본확충, 당기순이익 확대 등 요인으로 지난해 말(182.0%) 대비 40.9%p 상승했다.

동양생명은 "올 들어 보장성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면서 GA·방카슈랑스 등 영업채널 전반에서 보장성상품 판매 비중이 늘었다"며 "지속적인 채널 혁신과 자산운용수익률 제고를 통해 양적·질적 동반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국제부입니다.
좌우명 :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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