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한국지엠은 지난 5월 내수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31% 감소한 1만1854대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특히 한국지엠의 베스트셀링카 스파크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56.9% 줄어든 3682대 판매에 그치며 부진을 겪었다. 또한 단종설로 몸살을 앓은 캡티바와 올란도의 판매량도 각각 51.4%, 34.4% 감소한 198대, 783대로 나타났다.
다만 준중형세단 크루즈와 중형세단 말리부 등 주력 제품 라인업은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방했다.
크루즈는 1160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34.1% 증가했으며, 말리부도 5.1% 증가한 3510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소형 SUV 모델 트랙스도 1166대가 판매되며 22.7% 증가세를 보였다.
데일 설리반 한국지엠 부사장은 "스파크, 크루즈, 말리부 등 주력 제품의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판매량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6월은 마케팅 캠페인과 함께 차량 구매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모션을 강화해 실수요층이 혜택을 볼 수 있는 방향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4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순수전기차 볼트는 지난달 120대가 고객에게 인도되는 등 두 달 동안 총 241대가 전달, 국내 최장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전기차의 인기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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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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