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정부의 일자리 정책의 일환으로 자사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고용개선 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고용개선 대책에 포함되는 정규직 전환 대상 직무는 상시·지속성이 요구되는 수신관련 창구업무이며, 지역 단위 새마을금고는 재원마련 등 제반 여견을 고려해 전환시기 및 인력규모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인력은 전국 1321개 새마을금고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인원 1288명으로, 이들 가운데 상시·지속성 직무에 종사하는 725명이 될 계획이다.
앞으로 이들의 전환은 3년에 걸쳐 진행된다. 새마을금고의 내부 인사규정을 개정하기 전에는 시험을 통해 일반직을 선정하며, 규정 개정 후인 2018년부터는 시험없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정연석 감독이사는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고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계획했다"며 "비정규직 대부분이 정규직으로 전환됨에 따라 업무의 연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상호간 이질감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새마을금고의 총 직원수는 1만 6523명이며, 그 중 비정규직은 1288명으로 7.8%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고용개선 대책이 적용되면 새마을금고의 비정규직 분포는 3.4%까지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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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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