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 스쿨' 지원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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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 스쿨' 지원 기관 선정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07.25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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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첨단 교실 환경 제공,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방점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 지난 6월, 삼성전자에서 '스마트 스쿨'을 지원하는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태블릿과 전자칠판을 통해 스스로 검색하고 만들어가는 모둠 활동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첨단 IT 교육인프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인 '스마트 스쿨'을 통해 디지털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5일 삼성전자는 초등학교 등 학교 9개 외 특수학교 2개, 병원학교 1개, 다문화센터 1개, 아동복지시설 2개 등 총 15개 기관을 올해 '스마트 스쿨'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 중 초등학교 9곳은 △경원중학교(창원) △금일초등학교(완도) △귀둔초등학교(인제) △남이초등학교(금산) △문산수억고등학교(파주) △수남초등학교(장수) △어연초등학교(평택) △창수초등학교(포천) △화동중학교(정선) 등이다.  특수학교 2곳은 △서광학교(수원) △은광학교(영암)이다.

 아울러  △영남대학교병원학교(대구)와 △여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병원학교와 다문화센터로 각각 1곳씩, 아동복지시설로 △선린애육원(포항) △하비지역아동센터(광주) 등 2곳이 선정됐다.

'스마트 스쿨' 대상으로 선정된 15개 기관에는 갤럭시 태블릿, 전자칠판, 삼성 스쿨 솔루션, 무선 네트워크 등이 연계된 첨단 교실 환경을 제공한다. 교사들에게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교육할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 기회가 주어진다.
 
삼성전자는 최종 선정 기관 중 득표수 상위 3개 기관을 대상으로는  '스마트 스쿨'로 조성된 무선 네트워크 IT 환경을 활용해 임직원 개발자들이 원격으로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 봉사에 나선다.  

'스마트 스쿨'은 도서 산간 지역의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해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자 2012년부터 시작된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국내에서만 50개 기관, 123개 학급이 지원을 받았다.
 
지난해부터는 대상 기관을 확장해 일선 학교뿐 아니라 병원, 다문화센터, 지역아동센터, 특수학교 등 6세~18세 대상의 교육시설을 갖춘 기관으로 확대했으며, 도서 산간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 모든 지역으로 대상을 넓혔다.
 
올해는 총 595개의 다양한 교육기관들이 신청을 했고, 서류 심사와 실사,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15개 후보 기관을 선정했다.
 
심사 기간 중 전문가 심사위원들은 삼성전자의 '스마트 스쿨'이 지금껏 소득이나 주거 환경, 건강 등의 이유로 제도권 교육 환경에서 소외됐던 아이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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