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3008 SUV’ 기반 랠리카, 실크 웨이 랠리 우승
스크롤 이동 상태바
‘푸조 3008 SUV’ 기반 랠리카, 실크 웨이 랠리 우승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7.25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푸조 토탈 팀이 3008 DKR 차량으로 '2017 실크 웨이 랠리' 우승을 차지했다. ⓒ 한불모터스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푸조 토탈 팀(Team Peugeot Total)이 푸조 3008 DKR 차량으로 출전한 '2017 실크 웨이 랠리(2017 Silk Way Rally)' 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처음 개최된 실크 웨이 랠리는 자동차와 트럭 총 2가지의 차량으로 극한의 환경 속에서 유럽과 아시아를 횡단하는 크로스 컨트리 랠리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7일부터 22일까지 약 2주 동안 진행됐으며, 러시아 모스크바를 출발점으로 카자흐스탄을 거쳐 중국 시안까지 총 9599 km를 14구간으로 나누어 질주하는 코스로 이뤄졌다.

푸조 토탈 팀은 푸조 3008 SUV를 기반으로 제작된 '푸조 3008 DKR'과 새로운 머신 '푸조 DKR MAXI' 차량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시릴 디프리/데이빗 카스테라(푸조 DKR #100) △스테판 피터한셀/장-폴 코트레(푸조 DKR #106) △세바스티앙 로브/다니엘 엘리나(푸조 DKR MAXI #104)로 이루어진 푸조 토탈 팀은 대회 초반부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상위 성적을 유지했다. 

특히 푸조 토탈 팀은 이번 대회의 총 14개 스테이지 중 10개 스테이지 우승을 비롯해 총 7번의 원-투 피니시와 2번의 원-투-쓰리 피니시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펼쳤다. 시릴 디프리와 보조 드라이버 데이빗 카스테라는 최종기록 41시간 46분 25초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푸조는 2016-17 다카르 랠리 우승에 이어 이번 실크 웨이 랠리 대회까지 2연패를 달성하며 모터스포츠 강자로서의 면모는 물론, 푸조 3008의 뛰어난 내구성과 성능을 다시 한번 입증 했다. 우승자 시릴 디프리는 "신뢰할 수 있는 강력한 머신이 있었고, 대회 기간 동안 나와 데이빗 카스텔라는 큰 실수를 하지 않았기에 승리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실크 웨이 랠리 우승 레이싱카는 푸조의 대표 SUV 모델인 푸조 3008 SUV를 베이스로 제작된 '푸조 3008 DKR'이다. 다양한 환경과 험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서스펜션 세팅과 댐퍼 성능을 개선해 노면 대응력을 높였으며, 오프로드 랠리에서는 이례적으로 이륜 구동을 채택했다. 동력 성능은 V6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800 Nm의 강력한 파워를 갖췄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