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의 중식 파인다이닝 ‘싱카이’가 새로운 콘셉트를 도입한 ‘싱카이 신세계경기점’을 경기도 용인시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내에 그랜드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7층 식당가에 문을 연 ‘싱카이 경기점’은 접근성이 뛰어난 백화점의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파인캐쥬얼’ 콘셉트를 첫 도입했다. 싱카이 중식 고유의 철학과 정통성은 유지하되 절제되고 모던한 감각이 가미된 매장 인테리어와 메뉴 플레이팅으로 고객을 맞을 계획이다.

또한 경력 40년 중식요리 명장인 이휘량 총괄셰프가 중국 남서부 3성 현지의 맛과 개성을 살린 일품요리를 신규 개발, 싱카이 신세계경기점의 시그니처 메뉴로 선보인다. 광둥 요리로는 ‘레몬탕수육’을 비롯해 중국식 밀전병 쌈 요리 ‘무슈비프’, ‘망고크림새우’가 메뉴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쓰촨 요리, 후난 요리 등도 준비돼 있다.

맛과 건강적인 측면에서 중식과 최상의 어울림을 자랑하는 보이차와 녹차, 자스민차 3종을 구비하고, 고객 취향에 따라 차를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가족 단위 고객 비중이 높은 백화점에 첫 선을 보이게 된 만큼 싱카이만의 차별화된 메뉴와 격조있는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하고 문턱은 낮춘 파인캐쥬얼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다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지예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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