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롯데닷컴의 ‘샤롯데 봉사단’은 지난 30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전문기관 동방사회복지회에 방문해 입양대기아동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샤롯데 봉사단은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침대 시트 커버교체와 먼지제거, 소독작업을 진행했다. 입양 가기 전 아동을 친부모처럼 사랑으로 보살피는 위탁가정 어머니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응원물품으로 무농약 잼세트를 전달했다.
샤롯데 봉사단이 찾아간 동방사회복지회는 1972년 설립된 아동복지전문기관으로,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한 아이들에게 가정을 찾아주고 가정 안에서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입양인식개선캠페인, 자조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입양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닷컴과 동방사회복지회와의 인연은 2015년 12월 ‘싱글맘 응원상자’와 ‘아기 손수건 만들기’ 봉사활동으로 시작됐다. 이후 입양대기아동과 미혼양육모 지원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 3월에는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롯데닷컴 샤롯데 봉사단은 지난 4월 서대문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수익금 기부 자선바자회를 펼쳤으며, 7월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자회와 경매 이벤트 수익금을 동방사회복지회에 기부했다.
롯데닷컴 샤롯데 봉사단 관계자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여전히 (입양될) 새로운 가정을 찾지 못해 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받고 있는 아동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팠다”며 “물질적인 지원과 함께 국내입양을 위한 인식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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