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9월 내수 4만8019대…전년比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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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9월 내수 4만8019대…전년比 25.4%↑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10.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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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기아차는 9월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5.4% 증가한 4만8019대를 판매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해 파업으로 생산차질이 2만9000여대에 달했던 기저효과가 부각된 것은 물론 RV 모델의 판매 호조로 판매 증가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쏘렌토는 국내 최초로 SUV 모델에 전륜 8단 자동변속기와 R-MDPS를 적용하며 상품성을 크게 높인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1만16대가 판매됐다. 이는 지난 2002년 1세대 모델 출시 직후인 4월 9165대가 판매된 것을 넘어 처음으로 월간 판매 1만 대를 돌파한 것이다.

올해 7월 첫 선을 보인 소형 SUV 스토닉도 1932대가 판매되며 신차 효과를 이어갔다. 스토닉은 전월 대비 16.7% 증가세를 보였다.

이 외에도 가족 단위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계절적 요인이 더해지며 RV 모델 판매가 2만5492대를 기록, 지난해 6월 대비 45.9% 증가한 것은 물론 RV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카니발이 전년 대비 53.1% 증가한 6011대, 니로는 17.7% 증가한 2418대, 모하비도 35.4% 증가한 1205대가 판매되며 선전했다.

승용 모델은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모닝이 전년 동월 대비 3.4% 감소한 5595대를 기록했으며, K7가 21.7% 감소한 3410대, K5는 5.2% 감소한 3141대, K9은 49.4% 줄어든 78대가 판매됐다. 이에 따라 승용 부문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한 16858대로 집계됐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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