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복지부 ‘폐암 검진 시범사업’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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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복지부 ‘폐암 검진 시범사업’ 기관 선정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7.11.0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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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은 제3차 국가암관리 종합 계획의 일환인 2017 폐암검진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폐암 검진 시범사업은 전국 총 14개 의료기관에서 실시되며 서울지역 시범기관은 3곳이다.

시범사업은 만 55세부터 74세까지 30년 동안 매일 1갑 이상 흡연하거나 15년 동안 매일 2갑 이상 흡연한 30갑년 이상의 흡연자로, 현재 흡연을 하고 있거나 금연한지 15년이 안된 과거 흡연자 8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진행되며 경희대병원에서는 6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이승현 교수(폐암 검진 시범사업 수행책임자)는 “암 사망률 1위인 폐암은 생존율이 낮고 조기발견이 어렵다”며 “고위험 흡연군에 대한 적극적인 검진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수행기관 선정은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소중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시범사업 참여자에게는 저선량 흉부 CT촬영 등 검진비용 및 상담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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