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송현석 교수, 대한관절경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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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송현석 교수, 대한관절경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7.11.16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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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관절 기초연구로 대한정형외과학회 장려상도 받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정형외과 송현석 교수.ⓒ성바오로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은 정형외과 송현석 교수가 대한관절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기초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송현석 교수는 대한관절경학회 수상 논문 ‘쥐 모델에서 이두건 건고정술의 조직학적 분석’에서 어깨 통증 환자들의 수술 중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이두건 장두건의 문제를 해결하기 시행되고 있는 수술법인 ‘건고정술’에 대한 기초 동물 실험으로, 전통적으로 시행돼 오던 상완골에 큰 구멍을 만들어서 건을 집어넣는 방법과 뼈의 표면 처리만 시행하고 건을 봉합해 주는 방법의 조직학적인 차이점을 분석했다.

지금까지 건고정술과 관련된 조직학적인 연구 보고가 없었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한정형외과학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논문 ‘토끼 모델에서 회전근개의 치유를 촉진하는 아텔로콜라겐(Atelocollagen enhances the healing of rotator cuff tendon in rabbit model)’은 정형외과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미국 스포츠의학회지(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2017년 7월호)에 먼저 소개된 바 있다.

전임상(동물실험) 연구를 통해 회전근개가 파열된 토끼들을 무작위로 배정, 두 그룹을 대상으로 조직학적•생체역학적 검사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다룬 논문으로 어깨관절 만성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인 회전근개 파열의 치료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기초 결과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어깨 및 팔꿈치 관절질환을 전문 분야로 치료하는 송현석 교수는 현재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관절센터 소장, 정형외과 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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