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 기준치 이상 발견된데 이어 금속성 이물질까지
롯데마트 PB식품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 이달초 초콜릿가공품 PB상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검출된데이어 이번엔 캔디제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롯데마트가 동아제과에 위탁 생산 판매하는 PB제품인 '와이즐렉 콩사탕'에서 금속성 이물이 혼입된 것으로 확인돼 관련제품의 유통과 판매를 금지시켰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와이즐렉 콩사탕은 원료 이물선별과정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이물이 제대로 선별되지 않고 제조과정에 혼입됐다.
식약청은 "길이가 약 5mm정도의 회색 금속성 이물이 제품에 박혀 있다가 소비자 섭취과정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해당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치 말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원과 판매원에 반품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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