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에 빠르면 3일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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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에 빠르면 3일 타결
  • 박정훈 기자
  • 승인 2010.12.03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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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본부장, "조금 진전은 있었다" 밝혀

한미FTA협상이 빠르면 3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타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측 대표인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2일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통상장관회의를 가진 결과 협상에 조금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전날까지만 해도 패키지 협상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합의돼야 타결된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번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혀 조만간 타결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통상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그는 또 3일에도 커크대표를 만날 것이라며 협상이 조금 늦어지더라도 결렬 보다는 끝
장 협상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한국에서 열렸던 한미FTA협상이 미국 쇠고기 수입이 더 요구하는 미국측 입장 때문인 것을 인식한 듯 이번 협상에서는 쇠고기 거론은 없았다고 못박았다.
 
또한 미국측 요구 수위에 대래서는 협상이 처음 진행될 때보다 미국측 요구 수준이 많이 낮아졌다며 한참 지나서 다 밝히면 뒤집어질 것이라고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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