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스크린X로 <앤트맨과 와스프> 액션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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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스크린X로 <앤트맨과 와스프> 액션 사이즈↑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06.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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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스틸컷 ⓒ CJ CGV

CJ CGV가 내달 4일 선보이는 마블 스튜디오의 슈퍼히어로물 <앤트맨과 와스프>의 ‘스크린X’ 개봉을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는 크기 조절 능력을 갖춘 히어로 ‘앤트맨’(폴 러드 분)이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에반젤린 릴리 분)와 팀을 이뤄 예측불허 미션을 수행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정체불명의 적 ‘고스트’에 맞서며 과거에 얽힌 비밀을 쫓는다.

앤트맨 액션의 가장 큰 특징인 자유자재로 크기를 변화시키는 모습은 CGV의 다면상영특별관인 스크린X와 어우러져 한층 드라마틱한 액션을 느끼게 할 전망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앤트맨이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부두까지 벌이는 자동차 추격 장면이다. 앞서 <블랙 팬서>와 <킹스맨: 골든 서클>에서도 자동차 추격신을 스크린X로 연출했을 때 속도감과 박진감이 배가된 바 있다.

스크린X로 만나는 이번 작품에서는 3면을 종횡무진 가로지르는 앤트맨과 와스프를 실감나게 체감해볼 수 있다. 이를테면 개미를 탈 수 있을 만큼 작아졌을 때에는 전경을 3면에 확장해 관객들을 에워싸도록 표현하기도 하고, 유람선을 가뿐히 들어 올릴 만큼 커졌을 때에는 앤트맨이 정면 스크린을 넘어 양 옆 스크린까지 확장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실감나는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작아진 와스프가 자신에게 날아오는 칼을 발판 삼아 달려가는 모습이 3면 스크린을 가로지르듯 파노라마처럼 기발하게 구현돼 명장면을 연출한다.

최병환 CJ CGV 신사업추진본부장은 “전세계 영화 팬들에게 영화를 보는 혁신적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디즈니, 마블 스튜디오와의 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스크린X로 제작한 <앤트맨과 와스프>를 통해 3면 스크린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프 포맨(Jeff Forman) 월트 디즈니 인터내셔널 배급 수석 부사장도 “스크린X만의 혁신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관람 환경은 <앤트맨과 와스프>를 즐기는 놀랍고 멋진 방법”이라며 “영화 팬들 역시 영화에 빠져드는 기상천외한 경험을 해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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